태풍 ‘타파’ 북상…광주·전남 주말 '영향권' ‘호우 주의
태풍 ‘타파’ 북상…광주·전남 주말 '영향권' ‘호우 주의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9.09.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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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0~50mm, 300mm 이상 많은 ‘비’
매우 높은 파도 남해안 월파 및 침수 주의
수확기 농작물과 과일 낙과 피해 예방 철저
태풍 ‘타파’ 예상경로.
태풍 ‘타파’ 예상경로.

[기상청/남도방송]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함에 따라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전남지역이 태풍의 강한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바다에서 시속 2㎞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 중이다.

약한 소형급 태풍인 '타파'의 현재 중심기압은 99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4m(시속 86㎞)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280㎞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여 빠르게 우리나라 부근으로 접근, 22일(일)과 23일(월) 사이에 남해상을 지나 대한해협(부산-일본 규슈 사이)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은 21일 새벽부터 비가 오겠고, 광주․전남은 오전(06~12시)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후 태풍이 북상하면서 22~23일 광주․전남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태풍이 접근하기 전, 21일에는 북쪽 상공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태풍에 의해 유입되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발생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이어서 22일~23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다시 유입되면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mm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20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도서지역을 중 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08~144km/초속 30~40m)이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최대순간 풍속 시속 54~90km/초속 15~25m)이 불겠으니, 건물/공사현장 등에서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및 낙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1~23일에 남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겠다. 특히, 최대 5~9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양식장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 도로 및 해안가 가옥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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