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여수시청 시장실…권오봉 시장, 서광열 전무 협약서 서명
상주직원‧협력업체 근무자 1만여 명 대상…근로자 편의, 의료기관 활성화 도모

지난 19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GS건설(주) 서광열 전무가 ‘여수산단 근로자 건강검진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GS건설(주) 서광열 전무가 ‘여수산단 근로자 건강검진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와 GS건설(주)이 산단 근로자 편의 증진과 지역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GS건설(주) 서광열 전무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GS건설(주)는 여수국가산단 상주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역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

지역 지정병원은 현장 출장 검진 등 편의지원에 나서고, 여수시는 협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한다.

시는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 공장 신설 계획에 따라 건강검진 대상자는 1만여 명에 이르고, 연간 검진비는 최대 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과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상생 협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제2, 제3의 업무협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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