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년만에 다시 열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년만에 다시 열린다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9.09.23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4월22일~10월22일 6개월 간 순천만국가정원 및 연향뜰 일원
박람회추진 TF팀 및 시민추진단 구성..기획에서 운영, 실행까지 시민주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남도방송] 지난 2013년 성공리에 막을 내렸던 순천국제정원박람회가 10년 만에 다시 열릴 전망이다.

시는 180억원을 들여 2023년 4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연향뜰, 순천시 도심 일대에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가 승인하는 정원박람회 개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목표로 박람회추진 TF팀과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기획에서 운영, 실행까지 시민주도로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다.

시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기존의 순천만국가정원을 새롭게 꾸미는 과정에 80억원, 박람회 운영과 홍보 등에 1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구체적인 사업비는 기본계획 용역 및 사업구상을 통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산림청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추진한다.

이어 2023년 4월까지 추진단을 운영하면서 박람회 개최 직전까지 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기획재정부에 행사 승인 요청을 위해 3가지 분류의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2023년 순천만국가정원 개최 부지.
2023년 순천만국가정원 개최 부지.

국가정원은 생태교육존으로 분류해 리뉴얼하고 연향뜰 잡월드 중심의 경제·교육거점화, 해룡산성 복원, 주변지역 숙박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원도심과 신도심은 생태문화예술존으로 정해 제2~3의 중급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봉화산 및 조례호수공원, 신대옥녀봉 등이 주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천을 축으로한 생활문화정원 조성이 그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만습지는 유네스코유산존으로 분류해 순천만갯벌세계유산센터와 해양연구센터 건립이 모색된다.

화포와 와온의 경우는 어촌뉴딜사업 및 R&D, 유스호스텔 유치 등 해양관광특구존으로 준비 중이다. 남도삼백리길을 연계한 생태·해양 신성장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의 개최계획 확정 및 기획재정부의 개최 승인은 오는 12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위주의 정원문화산업 육성이 시민 체감형 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기존 기반시설을 활용한 국제정원박람회 재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12월 기재부에 사업 승인 요청한 뒤 승인이 이뤄지는 내년께 개최 추진을 할지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