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디오션호텔, 음식‧숙박‧관광 업체 관계자 등 340여 명 참석

지난 27일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에 참석한 음식‧숙박‧관광 업체 관계자와 사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340여 명이 손 배너를 펼치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지난 27일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에 참석한 음식‧숙박‧관광 업체 관계자와 사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340여 명이 손 배너를 펼치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세계관광의 날인 지난 27일 디오션호텔에서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음식‧숙박‧관광 업체 관계자와 사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가 당초 예상 인원인 250명보다 100명 가까이 많아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사, 결의대회, 친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어벤져스팀의 버스킹 공연으로 막이 올랐고, 여수시관광협의회 이순미 부회장이 개식선언을 했다.

이어 관광협의회 김창주 공동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여수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여수에 온 관광객이 다시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힘쓰자”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바가지요금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여수는 관광객에게 절대 바가지요금을 씌우지 말고, 정직과 친절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참석자 모두가 친절하고 정직한 관광을 다짐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NO바가지! YES 친절’, ‘웃음에 반해요! 여수에 반해요!’, ‘더 친절하게~ 더 정직하게~’, ‘친절한 여수!, 다시 찾고 싶은 여수!’가 적힌 ‘손 배너’를 펼치며 구호를 제창했다.

이어서 SM스피치아카데미 이수민 대표가 ‘당신의 가치를 친절로 승부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2019 소비트랜드와 서비스 대화법, 바른인사‧밝은미소‧차분한 말투 등 5대 실천과제를 쉽고 재밌게 설명했다.

여수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관광객 한분 한분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친절 아카데미와 결의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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