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남도방송] 육군보병학교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진행된 장성군 지역축제에서 6·25 전사자 유전자 시료채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학교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가적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황룡강 노란꽃잔치 축제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플랜카드와 배너, 홍보자료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유전자 시료채취를 권유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9명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송부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13만여구의 전사자 유해의 유전자와 대조하여 신원확인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민 상사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호국영웅들이 가족으로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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