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남도방송] 완도군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이사장 김종식)는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및 격려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ㅜ여식은 2009년도 체육․예능분야에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수상실적이 우수한 초․중․고등학생 100명과 지도교사 9명이 장학금 및 격려금을 수여받았다.

장학금 수여자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부문 용상 56㎏에서 1위를 차지한 완도중학교 이인우군, 제22회 전국 중․고등학교 궁도대회 1위 완도수고 김영현군을 비롯한 체육대회 성적우수자에 대해 2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종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복싱, 역도, 육상, 테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전을 하여 우리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과 지도교사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도군 장보고장학회에서는 올 한 해 대학신입생 장학금 22명에 4천5백만 원, 고교신입생장학금 30명에 5천2백5십만 원, 지역인재육성장학금 163명에 6천6백2십만 원을 지급했다.

또 2010년도에도 대학신입생 4천5백만 원, 고교신입생 5천3백만 원, 지역인재육성장학금 7천6백만 원 등 11개 장학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인재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보고장학회는 2011년까지 100억 원을 목표로 모금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88억 원이 모금됐다.

특히 올 한 해 10억 원을 계획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13억 원을 조성하는 등 30%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1년도까지 1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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