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제4회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 예선전 개최

[광주/남도방송]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두고 광주전남 전통시장 상인 및 청년상인이 요리 경연을 펼쳤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이 공동으로 광주․전남 최고의 전통시장 맛집을 선정하는 ‘제4회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의 서막이 올랐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지역 시장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맛과 멋,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먹거리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려 전통시장을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 및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음식 특화 경연대회이다.

올해 푸드쇼에는 모두 16팀이 예선전에 진출, 지난 3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광주 4팀, 전남 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전 결과 ▲남광주시장 오리날개튀김 ▲1913송정역시장 매콤한 비빔국수 ▲무등시장 쌀강정, ▲봉선시장 오색리안설기 ▲광양5일시장 매실파전 ▲무안전통시장 무안식양파탕수육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모듬튀김/표고버섯튀김(무산김장아찌) ▲순천아랫장 뻘바쌈 총 8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내달 15일 광주 말바우시장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오늘 예선전은 KBC광주방송을 통해 내달 17일 8시30분에 특집 방영될 예정이며, 본선전 또한 제작하여 방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중기청에서는 한전KDN과 업무 협약을 통하여 출품 음식을 온 국민이 보고 맛볼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기청에서 지난 3년간 대회 본선에 진출한 팀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본선 진출자의 매출액이 대부분 증가(일매출 평균 12만원(35.9%))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연을 통한 홍보가 전통시장과 상인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의 김문환 청장은 “이번 푸드쇼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하여 의미가 있으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음식을 발굴하여 전통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푸드쇼 참가자분들이 전통시장을 찾게 만드는 핵점포의 주인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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