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광장서 우수시장 박람회

[목포/남도방송] 전라남도와 전남상인연합회는 목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지역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5회 전남 우수시장 박람회’를 11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전남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남지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상인들 간 정보 교류 폭을 넓히는 한편 우수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전남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 40개 전통시장이 참여했다. 홍보․판매 및 먹거리 부스 45개를 운영, 각 시장의 우수 상품을 적극 홍보해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전통시장의 특화 먹거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 광주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 예선전이 함께 열린다.

또한 개막식 축하공연, 우수 상품 경매행사, 밸리댄스 공연, 나도 가수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굴비, 간장게장 등 다양한 지역 특화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수제 떡갈비, 광양 숯불구이, 회무침, 육전 등 남도 전통시장에서 만나는 최고의 맛도 즐길 수 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31일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전남지역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전통시장 화재 보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회 희망장려금 지원 ▲전남행복지역화폐 발행 22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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