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실현’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공로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올년 4분기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성광기업(대표 박병민)을 선정했다.

2012년 1월 창립한 ㈜성광기업은 슬링와이어로프 생산 및 포스코 열연·냉연공장 조업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성광기업은 ‘상생·협력의 노사 안정’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포스코 리튬공장 협력작업 수행 1년 만에 33명의 고용 증가와 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루는 등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5년 4월 노동조합(대표 라종열)이 출범하고 현재까지 매년 3~5차례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으로 최단시간 타결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완결형 문제해결’ 원칙을 바탕으로 건의사항이 접수되면 현장 부서 즉시 개선하고 피드백을 통해 노사간 신뢰를 제고하여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다져오고 있다.

특히 현장근로자 직급체계 개선, ‘성광 행복카드 제도’ 운영 등으로 조직 결속을 다지고 포스코와 협력사간 상생협의회를 조직하여 원하청 간 근로조건 개선과 임금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감사나눔 엽서 보내기’, ‘급여 끝전 모으기로 기금 조성’, 자매마을 및 장애인 복지관 정기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의미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시 자체적으로 노사문화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회사의 기를 게양하는 사업은 기업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근로자 자부심 고취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광양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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