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20명 공정선거지원단 운영
후보 소견발표 없이 12월15일 선거

[전남도/남도방송]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첫 민선 전남도체육회장(37대)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수가 39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다음달 15일 열리는 전남체육회장 선거에 참여할 대의원 수를 399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선거인수의 결정과 공정선거지원단 운영, 대의원확대기구 구성, 전남체육회장 후보자 소견발표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선거인은 57개 정회원 종목단체장과 시·군체육회장 22명 등 총 79명과 등록단체 28명, 인구수가 많은 시·군체육회 11명 등 총 118명이다.

또 전남은 인구 10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의 경우 300명 이상의 선거인수를 구성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회원종목단체당 171명과 시·군체육회 단체장 110등 총 281명을 선거인으로 부여했다.

이와함께 전남도체육회 선관위는 공정 선거를 위해 권역별로 20여명의 선거지원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후보자 소견발표 등은 논의한 결과 발표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김판진 전라남도체육회 선관위원장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선거인 후보자 추첨 방식, 선거인 명부 확정 등 주요 사안들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시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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