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로시니와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등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 출연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여수/남도방송]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1회 정기연주회가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향연'의 주제로 14일 오후 7시 30분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여수 출신 유학파 연주자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이날 연주회는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 겸 예술감독인 임송 지휘자와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학교 교수),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이정아 교수, 여수 출신의 정상급 오페라 테너 진세헌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유럽 최고의 오페라 주연 가수로 활약하는 바리톤 허종훈 교수가 교향악과 천상의 목소리로 여수 밤바다를 수놓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역 문화예술계의 큰 별이었던 지정익 박사 10주기 추모 헌정 음악회로 열리는 이 연주회는 고인의 철학이었던 '의미 있고 희망찬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로시니와 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마스카니의 간주곡과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출연하는 격조 높은 무대로 평가되고 있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향연'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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