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12억5000만원 등 시정 현안 사업 포함

[순천/남도방송] 허석 시장이 내년도 국비 72여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예산편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지난 6일 이정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예결위 간사 전해철 의원, 예결위 위원 서삼석, 송갑석 의원, 상임위 김태년 의원 등을 만나 국비 편성을 요청했다.

허 시장의 이번 국회행보는 시정 주요사업 중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함이 요구되는 것으로, 민선7기 순천시 공약 이행과 미래비전 실현과 밀접하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에는 남해안권 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12.5억원, 순천만 화포 갯벌복원사업 28억원, 순천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3억원, 순천만 잡월드 건립 9억원 증액, 순천 VR․AR제작거점센터 조성 20억원 등 총 72억5천만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앞서 시는 내년 국비사업 중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0억원, 순천만 잡월드 건립사업 80억원,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0억원,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사업 10억원, 생활 SOC 사업 42억원 등 총 139건 148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방문길에 동행한 국회의원들도 건의사업에 대한 필요성 등을 공감하고, 시와 함께 국고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국회 예결위 본심사 등 정부예산안 최종 확정시까지 건의사업 국고 반영에 적극 노력, 안정적 재정확충을 통해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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