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운반분야 화학안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수산단 야경.
여수산단 야경.

[여수/남도방송]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등 6개 화주기업, 4개 운반사가 지난 13일 ‘광양만권 화학물질 안전운송대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 내용으로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사고 안전운송 대책을 총괄하여, 공동 방재장비함을 설치 및 관리하여, 관련 DB를 제공하고, 상담창구(Help Desk) 운영하고 관계기관 합동단속으로 제도 이행력을 확보키로 했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등 6개 화주기업은 화학물질 누출방지 등을 집중 관리하고, 운반업체 안전교육을 매월 1회 시행한다.

아울러 ‘광양만권 화학사고 방재 DB’를 활용하여 방재차량·물자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화학사고 발생시 인근 사업장 방재지원에 적극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한다.

동원로엑스 등 4개 운반사는 적법 운행 등 운전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운반계획서 등 화학사고 감시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아울러 화학사고 발생시 특수장비(진공차, 로드커터 등)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 확보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상호 공유한다.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김성범 환경팀장은 “이번 협약이 성실히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화학물질 유통·관리체계가 정착되고, 광양만권 80만 주민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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