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공명선거 위한 지원단 운영
종목단체 협의회 후보 단일화 합의…분위기 후끈

[여수/남도방송] 여수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5일 오림동 진남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체육회는 지난 1일 여수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선거일을 확정하고 선거인수 배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내달 25~26일 이틀 간 후보자 등록과 내달 27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이날부터 투표 당일인 1월5일 투표 전 소견 발표 전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선거일정 관리 및 공명 선거를 위한 지원단도 운영한다.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면서 일부 입지자들의 물밑 경쟁도 불붙고 있다.

여수시체육회 산하 28개 단체로 구성된 종목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명경식(59) 유한회사 케이엠티 대표를 단일화 후보로 추대했다.

이날 투표에선 명 대표가 최대식 전 도의원을 접전 끝에 따돌리면서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한편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및 시군구 체육회 회장과 임직원이 민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일 6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아울러 선거인이나 가족, 선거인 또는 가족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기관단체 시설을 대상으로 금전 물품 또는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의사를 표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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