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통섬으로 조성...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순천역 앞 회전교차로.
순천역 앞 회전교차로.

[순천/남도방송] 순천역 앞 교차로가 새롭게 바뀐다.

시는 순천역 앞 교차로를 나무가 심어진 교통섬으로 조성하고,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차선 식별과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회전교차로는 빈빈한 가로지르기, 불법주차 등 교통법규 위반과 안전사고를 유발했으나, 교통섬으로 개선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LED 조명등을 교통섬 주변으로 설치해 야간에 차선 식별이 편해지고 주행 차로 인식이 용이해졌으며, 교차로 경관을 해친 차선규제봉도 정비해 도로 경관을 개선했다.

사업시행에 앞서 순천시는 올해 초 역전상인회, 관계기관 등 사전 협의를 거쳤다. 현재 안전지대 정비, LED 표지병 설치, 노후 도로 재포장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 교통섬 내 관목류(황금사철) 식재로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역은 순천시 방문 필수 관문으로 방문객에게 긍정적 이미지 확립을 위하여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순천역 주변 도로 환경이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 구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