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자위소방대 30명 참여 화재 훈련

[전남도/남도방송]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전남소방교육대에서 한빛원자력본부 자위소방대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지난 12~13일 이틀간 실시했다.

전남소방교육대는 ‘원자력발전소’라는 직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펼쳤다. 평소 구호로만 외치던 안전을 벗어나 ‘실천하는 안전’으로 탈바꿈하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체험 교육으로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특성의 이해를 위한 연소소화이론 교육 ▲원전시설에 설치된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 요령 ▲초기 화재 진압훈련 및 실물화재 훈련 ▲생명을 구하는 응급처치교육 등이다.

마재윤 본부장은 “원전은 국가 중요 시설로, 사고 시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무엇보다 안전관리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위소방대 대상 꾸준한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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