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 300 사업․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등 5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인사말, 시상하고 있다.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국제농업박람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김종갑 신성장산업과장이 공부해 온 ‘e-모빌리티 산업중심지 전남’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인사말, 시상하고 있다.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국제농업박람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김종갑 신성장산업과장이 공부해 온 ‘e-모빌리티 산업중심지 전남’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남도방송]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부가가치 품종 양식기술 성공 현장 방문자 지난 14일 목포에 온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어촌뉴딜 300 사업 확대 등 시급하고 긴요한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어촌뉴딜 300 사업 확대 ▲어업 재해복구비 단가 현실화 ▲광양항 항만 배후단지 확대 지정 ▲보성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 선정 ▲2020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 5건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나 오지에 위치해 있어 개발 여력이 부족한 어촌지역의 현대화를 위해 어촌뉴딜 300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과 어업 재해 시 낮은 지원단가와 일괄적 지원 기준으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위해 복구비를 현실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의 광양항 배후단지가 2020년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광양항 인근 세풍산단 등 일반산업단지를 항만 배후단지로 전환해 기업 유치를 통해 물동량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지로 가장 많은 섬과 해양자원을 가지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국회 차원의 건의활동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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