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9000만 원 확보, 총 사업비 3억 8000만 원 투입

최근 행정안전부 ‘사고위험 자전거도로정비 시범사업’에 선정된 여수시 종합버스터미널~광무동 럭키아파트 구간 전경
최근 행정안전부 ‘사고위험 자전거도로정비 시범사업’에 선정된 여수시 종합버스터미널~광무동 럭키아파트 구간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최근 행정안전부 ‘사고위험 자전거도로정비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비 포함 총사업비 3억 8000만 원으로 여수종합버스터미널~광무동 럭키아파트 구간 자전거도로 1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차선 도색, 경계석 낮춤, 수목 이식, 표지판 설치,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이며,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위험요인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여수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 3차 최종 심사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단절됐던 여서동과 광무동 자전거도로가 이어지고 옛 철길 자전거도로 이용률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