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연관업체, 광양컨부두 등 산업단지 집중돼 투자 적지 부상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조감도.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조감도.

[광양/남도방송] 광양 태인동 명당마을 일원에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가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인 명당3지구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43만7998㎡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유치해 제조업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대상은 산업시설용지 30필지, 지원시설용지 39필지, 상업용지 2필지,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로 총 면적은 30만7469㎡에 해당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선 분양을 시작해 현재 분양된 용지는 산업용지 6필지, 지원용지 20필지, 상업용지 2필지 총 28필지 6만169㎡이며,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37.8%로 미준공에도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상업용지는 100% 분양완료됐으며, 근린생활 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도 51.3% 분양계약 됐다.

산업시설용지 또한 연료전지 발전업체, 운수업체 등 20% 분양계약 됐다.

명당3지구는 국도2호선과 국도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 인근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제철관련 연관 국가산업단지 및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하는 등 산업화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배알도 수변공원과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태인체육공원 그리고 인근 망덕산에서 연결되는 짚와이어 등 개발계획과 자연경관이 어울려진 가족친화형 공간을 확보해 사람이 우선인 산업단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는 선분양 촉진을 위해 토지 매각금액 80% 금융권 대출 추천과 분양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수수료는 지원용지 2억 원 기준 05.~0.6%, 산업용지 0.3% 최대 0.6%로 계약 당일 산단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 신흥식 산단과장은 “투자의 적지인 명당3지구 산업단지가 연내 마무리된다”며, “사업을 계획하시는 사업주 등 많은 업체가 명당3지구에서 투자를 펼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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