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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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남도방송] 취업 시즌을 맞아 전남 직업계 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취업 사관학교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취업 시험에서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우수기관에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20여 명이 대거 합격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은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 국가직 지역인재 9급, 부사관 등 97명이 합격했고, 공공기관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조폐공사 등에 10명이 취업했다.

금융기관은 농협은행, 광주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6명, 대기업은 포스코건설, LG화학, 롯데케이칼 등에 100여 명이 합격했다.

이들 우수 기관에 취업한 전남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는 22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관도 다수 있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공무원 등 우수기관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대다수여서, 중학교 때부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지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안겨준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우수기관에 대거 취업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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