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 월등, 황전에서 143농가, 43ha 재배...공선출하, 가공상품개발 등 나서

플럼코트 선별 작업.
플럼코트 선별 작업.

[순천/남도방송] 과잉 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의 대체 과수로 '플럼코트'가 뜨고 있다.

순천시는 플럼코트를 신소득 유망과수로 선정하고 2016년부터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현재 낙안, 월등, 황전에서 143농가, 43ha가 재배되고 있다.

순천 등지에서 매년 생산되는 플럼코트는 생산량 전국 1위로 전국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플럼코트를 생산하기 위해 전체 생산면적의 67%에 해당하는 29ha에 Y자형덕과 우산형지주, 관․배수시설등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생산 교육, 연구회, 토론회 활동과 APC 공동선별, 잔류농약 안정성 검사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플럼코트 시범농가들이 참여한 ‘2019 신소득 유망과수 플럼코트 육성사업 종합평가회’에서는 가공상품으로 개발된 잼과 리플잼, 말랭이, 쥬스등 4종에 관한 상품성 소개와 함께 사업추진상황 및 농가우수사례 발표, 플럼코트 유통시 유의사항 교육, 개선방안 토론 등 생산과 유통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올해 첫 공선출하, 가공상품개발 등 사업성과가 좋았다”며“현장교육 강화와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신소득 과수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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