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체육관에 6개관 64개 부스 차려져…57개 기업 현장·간접채용
방송인 김학도 씨 ‘청년의 도전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강연 펼쳐

제2회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29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수시와 광양시에서 1000여 명의 구직여성들이 참여해 230개의 구인기업에 53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제2회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29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수시와 광양시에서 1000여 명의 구직여성들이 참여해 230개의 구인기업에 53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다양한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 흥국체육관에서 ‘2019 여수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용호기계기술, 승진엔지니어링 등 57개 구인기업은 현장채용과 간접채용을 통해 3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기업 채용관, 취‧창업 컨설팅관, 직업 체험관, 취업 지원관 등 6개관 64개 부스가 차려진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구직‧구인 상담과 채용이 이뤄지는 데,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 후 채용관에 가면 즉석 면접을 볼 수 있다.

취업과 창업 컨설팅관도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여수산단 LG화학 인사 실무자에게 취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사회적경제기업 등으로부터 창업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

방송인 김학도 씨가 진행하는 창직 아카데미 특강도 준비돼 있다. 김학도 씨는 ‘청년의 도전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미래 로봇체험,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이미지컨설팅 등을 할 수 있고, 유관기관 홍보관에서 다양한 취업 자료도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희망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고, 창업희망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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