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차품평대회 녹차 부문 금상 ‘보성 청우다원(안명순)’ 영예
대한민국 티블렌딩대회 T&E 부문 금상 ‘다채(최수수)’영예

[보성/남도방송] 녹차수도 보성군이 세계 차 시장에 한국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차산업 및 차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한 ‘제7회 보성 세계차박람회’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보성전통차농업 홍보관 운영은 물론 ‘보성전통차농업 보전결의대회’와 ‘국가중요농업유산 로고 사용 선포식’을 함께 진행하여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보성전통차 농업을 보전하고 지켜 차산업 및 차문화가 미래 천년을 열어 갈 수 있도록 다짐했으며,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코엑스 푸드위크와 함께 개최된 이번 ‘보성 세계차 박람회’는 대한민국 식음료 시장에서 보성차의 저력을 보여주며, 웰빙과 건강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세대들과 소통했다.

세계차박람회 기간 중 제다 전문가를 선정하는 세계차품평대회,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 티마스터챔피언십이 함께 치러져 국내외 차 제다부문 최고의 전문가를 뽑았다.

‘제7회 보성 세계차품평대회’ 녹차부문 금상에는 보성청우다원(안명순), 은상에는 몽중산다원 영농조합법인(정경완), 동상은 보성원당제다원(김영옥)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제5회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에서는 보성군의 다채(대표 최수수)가 Tea&etc부문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연대회 이외에도 세계티포럼, 중국운남대 주홍걸교수 강연 등 한국명차로 선정된 차를 보성차 홍보관에서 시음할수 있는 기회도 갖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차 수요를 창출하고 해외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차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시대와 호흡하는 차문화와 차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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