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방송] 고흥 해상에서 1톤급 어선이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으나, 다행히 민간어선에 의해 선원 3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29일 오전 8시 25분경 고흥군 도양읍 잠두항 450m 앞 해상에서 전복된 소형 어선 M호(1.55t)를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3명은 저체온증 이외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어 자택으로 귀가 조치했다.

구조대는 어선이 침몰되지 않도록 부력부이 설치와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연료밸브 차단 등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렸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측정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선원 상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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