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역 제조·비제조업, 대다수 영세 개인 사업장
순천 지역 제조·비제조업, 대다수 영세 개인 사업장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9.11.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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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현황 조사 분석...제조업 63,7%, 비제조업 52.6% 개인사업장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남도방송] 순천 지역 내 제조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업장이 개인 영세사업장으로 나타났다. 

시는 순천지역 종사자 1인 이상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사업체의 경영상황과 사업자의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순천시 경제지표’ 조사 결과를 도내에선 처음으로 지난달 2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통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공표하는 이번 자료는 지난 5월7일부터 6월3일까지 관내 소재한 1000개의 표본사업체(제조업 394개, 비제조업 606개)를 대상으로 일반현황, 사업장 이전계획,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종 및 전망 등 5개 부문, 62개 항목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이다.

순천시의 경제동향 분석과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조사결과를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구분해 살펴보면, 사업체 일반현황 조사 결과 제조업의 63,7%, 비제조업의 52.6%가 개인사업체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는 제조업의 59.1%, 비제조업의 45.9%가 1~4인 이하 규모이면서, 사업체는 제조업 88.6%, 비제조업 78.9%가 단독사업체로 소규모 개인사업체 중심이었다.

임차비용은 제조업 51.4%, 비제조업 62.1%가 타지역과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순천시에 입주하게 된 이유는 부지확보 용이, 판매시장 접근성, 편리한 교통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타지역 이전 계획은 제조업의 97.7%, 비제조업의 96.5%가 이전계획이 없으며, 사업장 유지를 위한 가장 필요한 사항은 제조업 22.2%과 비제조업47.6%에 모두 임대료 인하를 꼽았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순천시의 장점은 제조업 32.6%과 비제조업 34%가 편리한 교통여건과 판매시장 접근이 용이한 것으로 꼽았다.

인력현황을 살펴보면 제조업의 55.1%가 생산직이며, 비제조업은 66.9%가 상용직으로 나타났고, 종사자 연령대는 제조업은 30대>40대>50대인 반면 비제조업은 40대>50대>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23.4%, 비제조업의 21.6%가 생산직 또는 임시일용직을 고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경영현황에 대해 제조업은 매출이 12.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3%가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은 8.5%의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이 35.2% 정도 준 것으로 조사돼 비제조업의 어려움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67.9%, 비제조업의 73.9%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현황 및 전망에서는 제조업 53.9%, 비제조업 45.2%가 업황이 나빠졌다고 응답했으며, 제조업 55.5%가 비슷하거나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비제조업의 91.6%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분야는 제조업은 저금리 자금대출 지원 26.9%, 지방세 감면 19.2%순이며, 비제조업은 인건비 지원정책 확대 23.1%, 저금리 자금 대출 지원 17.1%순으로 나타났으며, 사업하기 좋은 도시에 대한 동의 정도는 제조업 70.1%, 비제조업 73.8%가 보통이거나 동의한다고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 2년마다 통계청과 협업해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정기적인 지역경제 상황 파악과 분석을 통해 지역경제 방향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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