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기업 참여, 구직희망자 1300여 명 몰려 북새통
채용 목표 인원 330명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제2회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29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수시와 광양시에서 1000여 명의 구직여성들이 참여해 230개의 구인기업에 53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제2회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29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수시와 광양시에서 1000여 명의 구직여성들이 참여해 230개의 구인기업에 53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여수/남도방송] 구직희망자 1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여수 일자리박람회에 서 37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면접에 구직자 385명이 통과해 당초 채용 목표 330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흥국체육관에서 5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 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용호기계기술, ㈜승진엔지니어링 등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중견·강소기업의 채용부스가 차려졌다.

이곳에서 각 기업 인사실무자는 구직자와 면담을 통해 직원을 채용했다.

공장 신규 증설에 따른 대규모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은 취업컨설팅에 나서서 큰 관심을 받았다.

맞춤형 취업·창업 컨설팅, 취업서류 컨설팅, 면접지도, 이미지메이킹, 직업 심리검사, 무료이력서 사진관 등 취업지원을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

일자리정보 키오스크와 미래로봇체험관, 방송인 김학도 씨의 강연도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현장면접에 참여하지 않은 20개 기업도 110명의 입사지원서를 받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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