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기업 참여, 구직희망자 1300여 명 몰려 북새통
채용 목표 인원 330명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여수/남도방송] 구직희망자 1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여수 일자리박람회에 서 37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면접에 구직자 385명이 통과해 당초 채용 목표 330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흥국체육관에서 5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 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용호기계기술, ㈜승진엔지니어링 등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중견·강소기업의 채용부스가 차려졌다.
이곳에서 각 기업 인사실무자는 구직자와 면담을 통해 직원을 채용했다.
공장 신규 증설에 따른 대규모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은 취업컨설팅에 나서서 큰 관심을 받았다.
맞춤형 취업·창업 컨설팅, 취업서류 컨설팅, 면접지도, 이미지메이킹, 직업 심리검사, 무료이력서 사진관 등 취업지원을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
일자리정보 키오스크와 미래로봇체험관, 방송인 김학도 씨의 강연도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현장면접에 참여하지 않은 20개 기업도 110명의 입사지원서를 받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