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자산공원에 막바지 단풍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겨울 상징인 동백꽃이 피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 자산공원에 막바지 단풍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겨울 상징인 동백꽃이 피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여수에 단풍이 절정을 이르면서 겨울 대표 꽃인 동백이 피기 시작해 시선을 끌고 있다.

여수의 대표적 단풍 명소인 자산공원에는 지난 주말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연일 시민들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오동도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산에는 애기동백이 피기 시작했다. 동백은 11월말게 피기 시작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흐드러진 낙화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수는 3일 아침 최하 온도가 3도, 오후 최고 기온도 9도로 수은주가 하루종일 10도를 넘지 않고 있다.

목요일 아침 온도는 1도까지 떨어지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영하 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단풍으로 벌겋게 물든 여수 자산공원 산책로를 방문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단풍으로 벌겋게 물든 여수 자산공원 산책로를 방문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단풍으로 물든 여수 자산공원.
단풍으로 벌겋게 물든 여수 자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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