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창단해 지역민 문화의식 향상 기여

[나주/남도방송] (사)한국예총 나주지회장 김진호씨(47)가 제53회 전라남도 문화상 예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1981년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을 창단, ‘시집가는 날’을 시작으로 74회의 정기공연과 10여 편의 창작극을 무대에 올려 지역민의 문화의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예술인이다.

김 회장은 2000년부터는 나주대학 공연예술 복지회관에 출강하면서 교수들과 제자들을 연극공연에 적극 참여시켜 성공적인 산학관계를 이끌어낸 이색 예술인이기도 하다.

또 2009년에는 노동부 사회적 기업인 ‘Go ART’ 문화 사업단을 설립, 예인의 취업기회를 제공과 ‘찾아가는 음악회’, ‘솔향기 사이로’등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한 공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10월9일부터 12일간 나주의 조선시대 천재시인 백호 임제 선생의 사랑이야기를 다른 창작극 ‘무어별’을 공연하여 전극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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