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33억 포함 총사업비 190억 투자, 익신산단에 2022년 건립 예정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창업·연구 공간 및 각종 지원시설 조성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광양/남도방송]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기업들의 창업과 연구활동 지원하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가 광양에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사업비 190억을 투입해 익신산업단지 내에 지상 5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9973㎡ 규모의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한다.

사업비에는 국비 133억원이 포함되며, 실시설계용역 예산 10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상태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분야 창업·연구 공간과 오피스텔형 기숙사 등의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시설로 아파트형 공장으로도 불리고 있다.

시는 양극재,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한 신규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소재부품산업의 집적화와 기업들의 창업과 연구 등의 지원을 위한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 결과 주변에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원시설, 녹지, 주차장과 연계가 용이한 익신산업단지 내 부지를 최종 입지 대상지로 낙점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회를 방문하여 지식산업센터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끝에 내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용역비 10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현복 시장은 “체계적으로 사업추진을 해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와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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