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간호장교 인성 함양 위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희생과 봉사정신 교육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과 함께 12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 권명옥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김연준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미래 간호장교들의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적극 교육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국군간호사관생도 교육에 도움이 될 임진왜란 관련 유적지인 쌍충사, 절이도해전 승전비, 발포만호성, 충무사 등을 답사했다.

송귀근 군수는 “우리나라 국군 장병의 건강을 지키는 군 의료의 핵심 주역이 될 간호 장교들이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국가에 헌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은 지난해 3월 개관 이후, 두 분 간호사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배우려는 전국 간호대학 및 자원봉사 단체 발길이 이어져 11월 말까지 3766명이 연수목적으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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