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 백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 허리디스크 증세를 보인 50대 낚시꾼이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남서쪽 10km 앞 해상 낚싯배 H호(9.77톤)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과 서해지방청 헬기를 보내 선장 상대 응급환자 상태 확인 결과 응급환자 평소 협심증 질환을 앓던 A씨(51, 남)를 구조해 거문도 보건지소로 이송한 뒤 소해지방청 헬기를 이용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