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싶어 기탁 결정"

[순천/남도방송] 순천 신화정 김미자 대표가 순천대에 "지역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에 써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6일 순천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고영진 순천대 총장과 김미자 신화정 대표, 정동보 학생처장, 강형일 기획처장, 최성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김미자 대표는 “순천에서 집밥 다음으로 두 번째 맛있는 집이라 자칭하며 식당을 운영해 왔는데, 지역민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런 자리에 설 수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순천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함으로써 그동안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싶어서 기탁을 결심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순천대 후원의 집으로서 대학과 지역발전에 함께해 주시는 신화정 김미자 대표님의 후원에 감사드리고, 총장으로서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을 만들어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후원해주신 기금은 대학 발전과 지역발전의 교두보가 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순천 한정식 맛집인 신화정은 2019년 10월 순천대 후원의 집으로 등록한 후 매월 일정액의 대학발전기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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