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모터스포츠 참여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경주장에 선정

[영암/남도방송]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손관수 협회장)가 지난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KARA PRIZE GIVING 2019'에서 '올해의 서킷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7개 시리즈 공인 대회를 상징하는 'Night of Seven Stars'를 테마로 진행됐다.

특히, 신설부문인 모터스포츠 참여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경기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상하는 ‘올해의 서킷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연간 280일 이상 운영 중이고 이는 가동가능일의 96퍼센트로, 주중에는 자동차 메이커와 타이어회사 등 관련업체의 테스트가, 주말에는 국내외 대회 및 동호회 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성화를 위해 리빙TV·데일리스포츠한국과 마케팅 MOU를 체결, 자체 대회인 ‘2019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2019 KIC-CUP 로탁스 맥스 챌린지’, ‘2019 KIC-CUP KART 스테이’를 중계방송, 공동홍보 및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카트장을 활용 기업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한국능률협회와 손잡고 국내주요 공기업 등 연간 1000여명이 경주장을 다녀갔고 연간 15만명의 관계자 및 관람객 방문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한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를 3년째 경주장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대회에는 지역기업인 ㈜에이에스에이(휠 제조회사·ASA)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하기로 협의했다.

경주장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카트대회 유치를 위해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은 “내년에도 '올해의 서킷상'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우리지역에 효자노릇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방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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