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km대 운행...순천~부전 간 친환경 고속철 환경 조성

경전선 전철화 사업 계획도.

[광양/남도방송] 비전철 운행구간인 경전선 광양~진주 51.5km 구간에 대한 전철화사업이 첫삽을 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2396억원을 투입, 이 구간 전철화사업을 착공한다.

광양~진주 간 고속철로가 개통되면 순천~부전 전 구간에 친환경 전기철도인 시속 200km급 고속철도로 일관 수송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55.8% 저감 및 운행시간 25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영․호남 지역을 더 빠르게 잇는 경전선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을 통해 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전선은 2012년 6월 순천~광양 구간, 같은해 12월 진주~마산 구간 전철화가 완료돼 우선 개통됐다.

내년 6월까지 마산~부전 구간에 이어 2021년 12월 광양~진주 구간 전철화 사업을 마치면 순천에서 부전까지 146.7km 구간의 전철화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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