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양읍 시산항.
고흥군 도양읍 시산항.

[여수/남도방송]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고흥군 도양읍 시산항에 지난해 착공하여 올해까지 국비 54억원을 투입, 시산항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시산항은 항 내 어항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기상악화 시 항내 정온이 불량하여 어선 안전대피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를 해소하고자 시산항내 기존 외곽시설 520m를 보강 및 방파제 70m를 신설을 추진 중이다.

시산항 보강공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는 TTP(20~32톤) 1,609개를 제작하였고 방파제에 TTP 일부를 운반 및 거치함에 따라 정상적인 공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시산항이 남해안의 대표적인 김․미역 양식 거점어항으로 어항 활성화 및 안전한 항이 되도록 앞으로도 시산항 보강공사의 적기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