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8억 원 투입, 41.8% 공정률 보여

고흥 풍남항 정비사업 조감도.
고흥 풍남항 정비사업 조감도.

[여수/남도방송]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고흥군 풍양면에 추진중인 국가어항 풍남항 정비 사업이 128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풍남항은 김·미역 주산지로 가공시설이 많아 수산물 생산, 가공, 판매 거점어항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시설 노후화 및 기상악화 시 어선 대피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해수청은 총 309억 원을 투입, 2022년 준공을 목표로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방파제 및 물양장을 정비하여 41.8%의 공정을 달성했다.

내년 항내 준설과 배후부지 내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풍남항을 남해안의 대표적인 김·미역 양식 거점어항으로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비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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