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파로하스빌 명명, 자원봉사자 7천여 명 참여
지난 4월 착공, 5동 20세대 건축... 1차 18세대 입주

[광양/남도방송] (사)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한국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는 2009년도 다세대주택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월파로하스빌'입주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착공, 모두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매월 600여 명의 개인후원자와 기업과 단체, 기관, 교회 등이 함께 후원해 지어진 이번 한국해비타트 광양 다세대주택은 총 5동 20세대중 18세대를 분양했다.

한국 해비타트 다세대 주택은 입주예정자로 선정되면 건축 과정에서 일단 4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에 참여해야 하고 입주 후 20여 년에 걸쳐 상환, 또 다른 새로운 집을 짓는 건축기금의 후원자가 된다.

전남동부지회 황재우 이사장은 축사에서 “함께 땀 흘려 집을 짓는 과정에서 참여하는 모든 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 사랑의 집짓기”라며 우리지역에 집이 없어 서러움을 받는 이들이 없어질 때까지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운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가 광양읍 우산리에서 20세대 사랑의 집짖기를 벌여 29일 입주식을 가졌다.

한편,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올해 5동 20세대의 집을 건축한데 이어 오는 2012년까지 총 72세대의 집을 이곳 광양읍 우산리 사업현장에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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