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전경.
순천대 전경.

[순천/남도방송] 순천대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대한민국 정부초청 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어연수기관 선정 사업은 국가장학금으로 한국 대학의 학위과정에 입학하는 세계 각국 우수 인재들에게 입학 전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 교육 운영을 담당하게 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국제화 및 한국어교육과정, 교육시설 및 환경, 수행능력 지표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평가 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2020년 9월부터 매년 GKS 장학생 최대 100명을 대상으로 1년 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순천대학교는 한국어학당에 △한국어 습득 및 문화체험과 순천대 교수들이 함께하는 △동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GKS 장학생들에게 한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순천대 재학생들과 친구가 되는 △버디(튜터) 프로그램 등으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도 꾀할 계획이다. 

고영진 총장은 “순천대의 우수한 교육·생활 지원 시스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세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이 꼭 수학하고 싶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캠퍼스의 글로벌화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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