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포스하이메탈 공장에서 24일 오후 1시 15분께 두차례의 굉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광양제철소 등에 따르면 이날 포스하이메탈 공장 발전설비에서 오후 1시 15분께 1차 폭발에 이어 5분 뒤인 1시 20분께 2차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폭발음과 연기는 인근 이순신대교를 지나던 차량속에 들릴 정도로 컷으며 연기는 수십미터를 치솟았다.
 
폭발 현장에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되는 자재 파편이 이순신대교 난간을 강타한 흔적도 발견돼 이순신대교관리사무소에서 수습 중이다.
 
사고로 현장 작업자 1명이 무릎 골절상을 입었으며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화재는 20여분만에 진화 됐다.
 
소방당국과 광양제철소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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