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수시 충무동서 가로6m∙세로3m 크기 타일벽화 제막
어린이 꿈∙비전 담은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10년째 지속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그린 역사체험 타일벽화.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그린 역사체험 타일벽화.

[여수/남도방송]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27일 전남 여수시 충무동 벽화 조성 지역에서 여수 어린이들의 역사체험을 담아 제작한 타일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타일벽화는 ‘2019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수지역 10개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여수지역 역사 유적지 답사 경험을 그려낸 타일 200점을 이어 붙인 가로 6m, 세로 3m 크기의 작품이다.

2017년부터 이어온 GS칼텍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200명의 여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 역사교육 30회, 선사시대 유적지, 산성 및 옛성터, 진남관, 임진왜란 유적, 흥국사 등 여수지역 대표 역사 유적지 탐방 12회로 구성됐으며, 그 결과물로 3년째 타일벽화를 설치해 오고 있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허정란 회장은 “다소 삭막해 보일 수 있는 구도심 거리를 지역의 역사와 어린이들의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가 함께 담긴 벽화 작품으로 채워나가고 있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소회를 밝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전한 꿈과 비전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GS칼텍스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 초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제작한 역사 교육 책자와 32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후원한 바 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그린 역사체험 타일벽화가 설치된 여수시 충무동 거리.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그린 역사체험 타일벽화가 설치된 여수시 충무동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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