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 1219명에서 517명 줄어들어 702명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남대 여수캠퍼스.

[여수/남도방송]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내년 특수교육학부가 광주로 이전됨에 따라 통합 전 1219명에서 517명이 줄어든 702명으로 42.4%가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여수캠퍼스 입학전형부터 특수교육학부는 광주로 이전되고 해양토목학과를 폐지하고 문화관광경영학과가 신설된다.

특수교육학부는 입학정원 45명으로 광주캠퍼스로 이전되고 폐지되는 해양토목학과는 입학정원 28명이며 신설된 문화관광경영학과는 입학정원 23명, 해양토목학과 입학정원 28명은 문화관광경영학과에 23명과 다른 전공 정원에 추가된다.

따라서 여수캠퍼스는 전공의 경우 특수교육학부 3개 전공이 광주로 이전됨에 따라 통합 전 38개 전공에서 10개 전공이 줄어든 28개 전공이 된다.

입학정원은 특수교육학부 45명이 광주로 이전 됨으로서 통합 전 1219명에서 517명이 줄어든 702명으로 42.4% 가 감축됐다.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5일 전남대학교 총장과 부총장 등 학교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갖고 여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여수캠퍼스 특성화를 위한 대학 재구성 방안으로, 교내 의견조율을 거쳐 내년 1월 말경 여수캠퍼스 활성화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위상회복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15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양해각서 이행 촉구 궐기대회, 교육부 항의 방문, 국회 교육위원회 방문, 시민토론회, 국회토론회, 시민 서명운동, 지역 언론 홍보 활동 및 지역인재육성 캠페인 방송 등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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