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맞아 도정발전 3대 핵심과제 추진 비전 밝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2019년 송년기자회견’ 하고 있다. 새천년 비전 수립, 일자리창출 청신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친환경 스마트 농축어업 선도를 2019년 성과로 꼽았고, 2020년 도정 운영방향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주력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경제 정착, 농어민 소득향상으로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도민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소통과 상생의 열린 도정 실현을 알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2019년 송년기자회견’ 하고 있다. 새천년 비전 수립, 일자리창출 청신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친환경 스마트 농축어업 선도를 2019년 성과로 꼽았고, 2020년 도정 운영방향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주력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경제 정착, 농어민 소득향상으로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도민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소통과 상생의 열린 도정 실현을 알렸다.

[전남/남도방송] 김영록 전남지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도정발전 3대 핵심과제를 통해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께서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덕분에 국고예산 7조 원, 전남예산 8조 원 시대를 열었고, 남해안철도와 경전선 전철화, 광양항 활성화 등 전남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든든한 기반을 하나하나 쌓아 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2023년부터는 목포~부산을 2시간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광역 고속전철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과 도민 여러분을 모시고 전남의 정도 새천년을 이끌어 갈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인 에너지,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생명산업, 스마트 시티를 본격 추진해 전남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3대 핵심과제 추진에 도정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도록 의과대학을 전남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197개국, 2만5000명이 참여하는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에 유치함으로써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 유치해 광주․전남대학과 기업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전남을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한 마음으로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 마음으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 ‘전남 행복시대’를 향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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