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대 체육인 맞대결 관심…8일 선거 결과 촉각

순천시체육회선관위는 지난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상대(61, 사진 왼쪽) 순천대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과 최귀남(73, 사진 오른쪽) 한국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장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시체육회선관위는 지난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상대(61, 사진 왼쪽) 순천대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과 최귀남(73, 사진 오른쪽) 한국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장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체육회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진다.

순천시체육회선관위는 지난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상대(61) 순천대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과 최귀남(73) 한국조경수협회 전남동부지부장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이상대 후보는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과 순천대학 발전후원회 위원, 청소년 끼 페스티벌 대회장, 순천공고 장학재단 이사, 가곡도시개발 회장 등의 주요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가 출신으로 체육회 운영기금 조성, 종목별 균등한 활성화, 체육인 위주 임원구성, 각종 정산서류 프로그램 간소화, 제60회 도민체전 우승 TF팀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최귀남 후보는 순천시 축구협회 부회장, 생활체육 전남축구협회 상임부회장, 생활체육 순천시정구협회 회장, 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체육 분야 이력을 내세워 오는 2021년 도민체전 성공 개최, 체육 예산 연 10% 증액, 종목단체 시설 현대화 추진, 종목단체 행사 지원, 스포츠 산업도시 추진, 생활체육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약속했다.

지역에선 사업가 대 전문 체육인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민선 순천시체육회장 선거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후보는 오는 7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갖는다.

선거는 오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올림픽기념관 순천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앞서 순천시체육회선관위는 43개 종목단체 회장 및 대의원, 해룡면체육회장 등 152명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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