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죽곡면사무소에 기부금 전달.."곡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하고 싶다" 밝혀
[곡성/남도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주은라이프’라는 1인 방송을 진행하는 BJ 이주은 씨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방송 수익금과 팬들의 마음을 모아 지난 6일 곡성군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씨는 이날 죽곡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 뒤 "곡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이 씨는 지난해 여름 귀농에 대한 동경과 꿈을 가지고 도시에서 곡성으로 이사했다.
낚시, 텃밭 가꾸기 등 평범한 농촌 생활을 콘텐츠로 선보이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씨는 농촌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를 도우며 함께 새참을 나눠먹기도 하는 소탈한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면서 방송 구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씨는 "곡성에서 생활하면서 지역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부디 뜻 깊은 곳에 기부금이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죽곡면민이자 방송 크리에이터로서 즐겁게 귀농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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