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후보자 모집 공고 등 최대한 빨리 선거 일정 잡을 것"

[광양/남도방송] 광양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취소됐다.

광양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체육회장 후보자 접수 결과,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회장 선거가 취소됐다.

초대 민선 체육회장의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까지 3년이지만,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체육회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단독 후보로 나선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을 추대했다.

황 이사장은 돌연 '일신상의 이유'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했고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재공고를 했다.

후보자 등록 재공고에도 출마 후보가 없자 체육회는 선관위를 소집해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선거일을 잡기로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16일부터는 민선 체육회장의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당분간 회장 공석 상태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선거일을 정하고 후보자 모집을 재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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