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143명 중 122표 얻어...“소통하는 체육회 만들터” 밝혀

순천시 민선 체육회장에 이상대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60)이 당선됐다.
순천시 민선 체육회장에 이상대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60)이 당선됐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 민선 체육회장에 이상대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60)이 당선됐다.

순천시체육회는 지난 8일 선거를 치룬 결과 143명 대의원 가운데 이 후보가 122표를 얻어 20표에 그친 최귀남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상대 신임 회장은 당선증을 교부 받은 직후 한 연설에서 “여러분의 선택을 받게 되서 매우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말하고 “낳고 자란 순천을 위해 봉사단체를 만들려던 참에 주변 사람들이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봉사하는 길이라는 조언을 듣고 체육회장 선거에 임하게 됐다”고 선거 참여 과정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저를 믿고 뽑아준 여러분과 순천시 체육인들에게 약속한 말은 꼭 지키는 회장으로서 순천 체육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붓겠다”며 “종목회장과 대의원, 체육회 이사회와 사무국 직원들의 얘기를 경청해서 열리 체육행정과 소통하는 순천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가곡도시개발과 대경산업개발, 동부도시개발 등 건설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순천공고 총동문회장,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 동부 골프 동호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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