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색 3시간만에 2.7km 떨어진 곳서 발견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에서 지난 7일 오후 9시경 교량위를 통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떨어져 나간 컨테이너 박스를 수색하고 있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에서 지난 7일 오후 9시경 교량위를 통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떨어져 나간 컨테이너 박스를 수색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와 광양시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아래 해상에서 A(41·회사원)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8분께 여수에서 광양 방향 이순신대교 중간 지점에 정차된 차량에 사람이 없다는 교량관리소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같은 날 오전 4시 21분께 차량운전자가 대교에서 차를 세운후 사라진 CCTV를 확인하고, 바다위를 수색했으며 2.7㎞떨어진 해상에서 A 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목격자와 A 씨 차량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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