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월부터 2월 말까지 총 146팀, 2840명(연인원 3만597명)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야구, 농구, 축구, 롤러, 농구, 유도, 태권도 등 6종목이며, 상명대학교 외 146팀이 여수에서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개최하게 된다.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관광 자원,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깨끗한 숙박시설 등이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다.

여수시는 전지훈련 방문팀에 대해 훈련용품, 지역특산품, 차량을 지원하고, 관광과 환영만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숙박·음식업소와 할인 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은 짧게는 5일, 길게는 30일 가까이 체류하므로 올해 동계훈련 유치로 음식, 숙박, 관광 등 약 24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단위 체육단체와 프로·실업팀, 각급 학교를 방문해 홍보하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