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씨름단 5개팀, 태권도 11개팀 구슬땀

[영암/남도방송] 영암군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스포츠 종목별로 동계훈련이 한창인 요즘, 서울 대치중학교, 경원중학교, 성남중학교 등  3개 학교 야구부와 씨름단 5개팀, 태권도 11개팀이 영암을 방문해 동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암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람이 적고 기후가 온화하며, 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이 인접해 있어, 전지훈련에 필요한 체육시설의 활용도가 높고 접근성 또한 우수하여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월까지 야구, 씨름, 태권도 등 19개팀 500여명의 선수단 및 학부모가 한 달 여 간을 영암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최고의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위생,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건의사항은 최대한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