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올해도 등록금 동결한다
전남대·조선대 올해도 등록금 동결한다
  • 온라인팀
  • 승인 2020.0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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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와 조선대가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2009년 이후 12년째 인하하거나 동결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전남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최근 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등록금 동결에 따라 전남대의 올해 1학기 등록금은 경영, 인문사회계열부터 치, 의학계열까지 최저 168만여원에서 최고 312만여원이다.

전남대는 2009년부터 12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첫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2012~2014년 3년은 연속 인하했다. 이후 2015년부터 6년 동안은 동결했고 2018년도부터는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들의 입학금을 폐지했다.

조성준 등록금심의위원장은 "등록금 수준을 계속해서 동결, 인하함에 따라 대학운영에는 적잖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취지를 살리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며 "운영 효율의 극대화와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지역상생협력 활동 등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최대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도 2020학년도 신입생·재학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조선대는 이날 2020학년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 침체와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등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조선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이민창 기획조정실장(당연직)을 위원장으로 총장 추천 위원 1명, 교수평의회 추천 위원 1명, 직원노동조합 추천 위원 1명, 총학생회 추천 학생위원 3명, 대학원생 추천 학생위원 1명(교육부 의견 반영), 외부전문가(공인회계사)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조선대는 2009년도 등록금 동결 선언에 이어 2012년 2.1% 인하, 2013년 동결, 2014년 0.63% 인하한 후 올해까지 동결을 확정, 12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대학알리미 자료를 보면 조선대 1년 평균 등록금은 700만원이다.

입학금은 교육부의 학부 입학금 단계적 감축 권고에 따라 2018년 입학금 20% 인하를 시작으로 2017년 입학금 63만4000원 기준에서 20%씩 4개년 감축 이행 계획을 제출해 올해는 2019년 대비 약 33.3% 인하한 25만3600원으로 책정했다.

조선대는 12년간 등록금 동결과 인하로 인한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 계획에 따른 예산 절감, 수익 증대와 정부재정지원사업(국비사업)을 수주해 나갈 예정이다.

민영돈 총장은 "등록금 동결에도 대학 고유기능인 연구와 교육,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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